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맞히다 vs 맞추다 뭐가 맞을까? | 정답을 맞히다·시간을 맞추다 올바른 맞춤법

by 대문자I인간 2026. 8. 25.

맞히다와 맞추다 중 무엇이 맞을까요? 정답과 문제는 맞히다, 시간을 조정하거나 답을 서로 비교할 때는 맞추다를 씁니다. 오늘은 정답을 맞히다/맞추다, 문제를 맞히다, 맞혀 봐/맞춰 봐, 맞혔다/맞췄다처럼 자주 헷갈리는 표현을 쉽게 정리했습니다.

맞히다 vs 맞추다 뭐가 맞을까? ❘ 정답을 맞히다·시간을 맞추다 올바른 맞춤법
맞히다 vs 맞추다 뭐가 맞을까? ❘ 정답을 맞히다·시간을 맞추다 올바른 맞춤법

'맞히다'와 '맞추다', 무엇이 맞을까요?

맞히다와 맞추다는 일상에서 정말 자주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그런데 막상 글로 쓰려고 하면 어느 쪽이 맞는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다음 중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

정답을 맞히다
정답을 맞추다

시험이나 퀴즈에서 옳은 답을 알아낸다는 의미라면 정답을 맞히다가 맞습니다.

 

그렇다면 맞추다는 틀린 단어일까요?

아닙니다.

 

맞히다와 맞추다는 둘 다 올바른 단어이지만 의미와 쓰임이 다릅니다.

국립국어원은 맞히다를 맞게 하거나 적중하게 하는 의미로, 맞추다를 똑바르게 하거나 서로 비교하는 의미 등으로 구별하고 있습니다.

 

가장 쉽게 기억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답·문제·과녁처럼 적중한다 → 맞히다
서로 비교하거나 기준에 맞게 조정한다 → 맞추다

 

'맞히다'는 언제 사용할까요?

맞히다는 문제에 대한 답을 틀리지 않게 하거나 목표물에 적중하게 하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시험 문제입니다.

문제를 맞히다
정답을 맞히다
수수께끼를 맞히다

문제를 풀어 옳은 답을 냈다면 맞추다가 아니라 맞히다를 사용합니다.

 

또한 어떤 물체를 목표에 적중시키는 경우에도 사용합니다.

화살을 과녁에 맞히다
공을 목표물에 맞히다

 

국립국어원에서도 문제의 정답을 맞혔다, 화살을 과녁에 정확하게 맞혔다와 같은 경우에 맞히다를 사용한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정답이나 목표에 적중하는가?'라고 생각하면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맞추다'는 언제 사용할까요?

맞추다는 여러 의미가 있지만 맞히다와 비교할 때는 특히 비교와 조정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시계를 맞추다
시간을 맞추다
줄을 맞추다

처럼 어떤 기준에 맞게 조정하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둘 이상의 대상을 서로 비교할 때도 맞추다를 씁니다.

친구와 답을 맞추어 보다
내 답안과 정답을 맞추어 보다

국립국어원에서도 줄을 맞추어 서자, 친구와 답을 맞춰 보았다를 맞추다의 대표적인 예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정답을 맞히다'와 '정답을 맞추다' 중 무엇이 맞을까요?

시험이나 퀴즈에서 정답을 알아낸다는 뜻이라면 정답을 맞히다가 맞습니다.

정답을 맞히다 ✅
정답을 맞추다 ❌
(정답을 알아낸다는 의미에서)

 

예를 들어

퀴즈의 정답을 맞혔다.
다섯 문제를 모두 맞혔다.
정답을 맞히면 선물을 드립니다.

처럼 사용합니다.

 

국립국어원에서도 퀴즈의 정답을 말하는 상황에서는 맞추기가 아니라 맞히기라고 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쓴 답과 정답을 서로 비교하는 상황은 다릅니다.

내 답안과 정답을 맞추어 보았다. ✅

이 경우에는 정답을 알아낸다는 뜻이 아니라 두 대상을 비교한다는 뜻이므로 맞추다를 사용합니다.

 

'문제를 맞히다'와 '문제를 맞추다' 중 무엇이 맞을까요?

시험 문제를 풀어서 옳은 답을 냈다는 뜻에서는 문제를 맞히다가 맞습니다.

문제를 맞히다 ✅
문제를 맞추다 ❌
(문제의 답을 틀리지 않게 한다는 의미에서)

 

예를 들어

어려운 문제를 맞혔다.
열 문제 중 아홉 문제를 맞혔다.
이 문제를 맞히면 만점이다.

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립국어원 역시 문제에 대한 답을 틀리지 않게 하는 경우에는 맞히다를 사용한다고 설명합니다.

 

'맞혀 봐'와 '맞춰 봐' 중 무엇이 맞을까요?

이 표현은 문맥에 따라 둘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어떤 사실이나 정답을 알아내 보라고 하는 경우에는 맞혀 봐라고 합니다.

내가 몇 살인지 맞혀 봐.
내가 뭘 샀는지 맞혀 봐.
내 혈액형을 맞혀 봐.

국립국어원에서도 혈액형이나 정답 등을 알아내는 의미에서는 맞혀 봐라고 쓰는 것이 맞다고 설명합니다.

 

반대로 두 대상을 비교하거나 서로 맞게 조정하는 의미라면 맞춰 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친구와 답을 맞춰 봐.
두 부분을 맞춰 봐.

 

따라서 이렇게 기억하면 쉽습니다.

정답을 알아내 봐 → 맞혀 봐
비교하거나 조정해 봐 → 맞춰 봐

 

'맞혀요'와 '맞춰요'도 다를까요?

네. 기본형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활용형도 달라집니다.

 

맞히다는

맞히다 → 맞히어 → 맞혀

로 활용합니다.

 

따라서

정답을 맞혀요.
문제를 맞혀 보세요.

라고 합니다.

 

반면 맞추다는

맞추다 → 맞추어 → 맞춰

로 활용합니다.

 

따라서

시간을 맞춰요.
친구와 답을 맞춰 봐요.

처럼 사용합니다.

특히 정답을 맞춰요라고 쓰기 쉬운데, 정답을 알아낸다는 의미라면 정답을 맞혀요라고 해야 합니다. 국립국어원 교육 자료에서도 이 차이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맞히다'와 '시간을 맞추다' 중 무엇이 맞을까요?

시간을 어떤 기준에 맞게 조정한다는 의미라면 시간을 맞추다를 사용합니다.

 

시간을 맞추다 ✅
시계를 맞추다 ✅
일정을 맞추다 ✅

 

예를 들어

시계를 정확한 시간에 맞추다.
약속 시간을 서로 맞추다.
일정을 맞추다.

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맞추다에는 어떤 기준이나 정도에 어긋나지 않게 한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시간이나 일정 등을 조정하는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사용됩니다.

 

'답을 맞히다'와 '답을 맞추다'는 둘 다 가능할까요?

네. 문맥에 따라 둘 다 가능합니다.

 

이 부분이 맞히다와 맞추다를 구별할 때 가장 중요합니다.

답을 정확하게 알아낸다 → 맞히다

문제의 답을 맞히다

정답을 틀리지 않게 알아냈다는 의미입니다.

 

서로 쓴 답을 비교한다 → 맞추다

시험이 끝난 뒤 친구와 답을 맞추어 보았다.

서로의 답을 비교한다는 뜻입니다.

 

국립국어원에서도 답을 틀리지 않게 하는 것은 맞히다, 친구의 답과 비교하는 것은 맞추다라고 구별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답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다고 해서 무조건 하나만 쓰는 것은 아닙니다.

그 상황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과녁을 맞히다'와 '맞추다' 중 무엇이 맞을까요?

과녁이나 목표물에 무언가를 적중시킨다는 의미에서는 맞히다를 사용합니다.

 

화살을 과녁에 맞히다 ✅
공을 목표물에 맞히다 ✅

국립국어원은 맞히다를 설명할 때 과녁에 화살을 적중시키는 경우를 대표적인 예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험 문제와 과녁은 전혀 다른 상황처럼 보이지만 둘 다 '적중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정답에 적중 → 맞히다
목표물에 적중 → 맞히다

이렇게 기억하면 쉽습니다.

 

'맞혔다'와 '맞췄다' 중 무엇이 맞을까요?

둘 다 올바른 표현이지만 기본형과 뜻이 다릅니다.

 

맞혔다

맞히다의 활용형입니다.

정답을 맞혔다.
문제를 맞혔다.
과녁을 맞혔다.

 

맞췄다

맞추다의 활용형입니다.

시계를 맞췄다.
친구와 답을 맞췄다.
일정을 맞췄다.

 

따라서

시험 문제를 맞혔다. ✅
시계를 정확한 시간에 맞췄다. ✅

처럼 의미에 따라 구별하면 됩니다.

 

맞히다 vs 맞추다 한눈에 정리

상황 올바른 표현  구별 방법
정답을 알아냄 정답을 맞히다 정답에 적중
문제를 옳게 풂  문제를 맞히다 정답에 적중
수수께끼의 답을 알아냄 수수께끼를 맞히다 정답에 적중
과녁에 적중시킴 과녁을 맞히다  목표에 적중
시계를 조정함 시계를 맞추다   기준에 맞게 조정
시간을 조정함 시간을 맞추다  기준에 맞게 조정
친구와 답을 비교함 답을 맞추다 두 대상을 비교
답안과 정답을 비교함 답안을 정답과 맞추다 두 대상을 비교

국립국어원의 교육 자료에서도 같은 원리로 적중의 의미는 맞히다, 비교의 의미는 맞추다라고 정리합니다.

 

가장 쉽게 구별하는 방법

맞히다와 맞추다가 헷갈릴 때는 두 가지만 생각하면 됩니다.

 

정답이나 목표에 적중하는가? → 맞히다

문제를 맞히다
정답을 맞히다
수수께끼를 맞히다
과녁을 맞히다

 

서로 비교하거나 기준에 맞게 조정하는가? → 맞추다

친구와 답을 맞추다
시계를 맞추다
시간을 맞추다
일정을 맞추다

 

한 줄로 기억하면 더욱 쉽습니다.

정답·문제·과녁은 '맞히고', 시간·시계·일정은 '맞춘다'.

단, 답은 정답을 알아내는 경우에는 맞히다, 서로 비교하는 경우에는 맞추다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실전 문제로 확인해 보기

1. 퀴즈 정답을 맞혔다 / 맞췄다

정답을 알아냈다는 뜻이므로

퀴즈 정답을 맞혔다. ✅

 

2. 시험이 끝나고 친구와 답을 맞혔다 / 맞췄다

서로 쓴 답을 비교했다는 뜻이므로

친구와 답을 맞췄다. ✅

 

3. 시계를 정확한 시간에 맞혔다 / 맞췄다

기준에 맞게 조정했다는 뜻이므로

시계를 정확한 시간에 맞췄다. ✅

 

4. 화살을 과녁에 맞혔다 / 맞췄다

목표물에 적중시켰으므로

화살을 과녁에 맞혔다. ✅

 

5. 내가 몇 살인지 맞혀 봐 / 맞춰 봐

나이를 추측해서 정답을 알아내라는 뜻이므로

내가 몇 살인지 맞혀 봐. ✅

 

이처럼 맞히다와 맞추다는 발음이 비슷해도 문장의 의미를 살펴보면 어렵지 않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정답을 맞히다'와 '맞추다' 중 무엇이 맞나요?

정답을 정확하게 알아낸다는 의미라면 정답을 맞히다가 맞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도 문제의 정답을 맞혔다를 대표적인 예로 제시합니다.

 

Q. '문제를 맞추다'는 틀린 표현인가요?

문제를 풀어서 정답을 냈다는 의미라면 문제를 맞히다라고 해야 합니다.

 

Q. '답을 맞추다'는 틀렸나요?

아닙니다. 자신의 답과 친구의 답 또는 정답을 서로 비교한다는 의미에서는 답을 맞추다가 맞습니다.

 

Q. '맞혀 봐'와 '맞춰 봐' 중 무엇이 맞나요?

정답이나 사실을 알아내 보라는 의미라면 맞혀 봐, 서로 비교하거나 기준에 맞게 조정하라는 의미라면 맞춰 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Q. '시간을 맞히다'와 '시간을 맞추다' 중 무엇이 맞나요?

시간을 어떤 기준에 맞게 조정한다는 의미라면 시간을 맞추다를 사용합니다.

 

Q. '맞췄다'와 '맞혔다'는 둘 다 맞나요?

네. 둘 다 올바른 활용형입니다.

맞히다 → 맞혔다
맞추다 → 맞췄다

따라서 정답을 맞혔다, 시간을 맞췄다처럼 의미에 따라 구별합니다.

 

Q. 가장 쉽게 외우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다음 두 가지를 기억하면 됩니다.

적중·정답 → 맞히다
비교·조정 → 맞추다

 

마무리

맞히다와 맞추다는 둘 다 올바른 표현이지만 의미에 따라 구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국립국어원에서도 맞히다는 맞게 하거나 적중하는 의미, 맞추다는 똑바르게 하거나 비교하는 의미 등으로 구별하고 있습니다.

 

정답을 알아내거나 목표물에 적중시키는 경우에는 맞히다를 사용합니다.

정답을 맞히다
문제를 맞히다
수수께끼를 맞히다
과녁을 맞히다

 

반면 서로 비교하거나 어떤 기준에 맞게 조정하는 경우에는 맞추다를 사용합니다.

친구와 답을 맞추다
시계를 맞추다
시간을 맞추다
일정을 맞추다

 

특히 답은 문맥에 따라 두 표현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답을 정확하게 알아낸다 → 맞히다
서로 답을 비교한다 → 맞추다

 

마지막으로 이것만 기억하면 됩니다.

정답과 과녁은 '맞히고', 시간과 시계는 '맞춘다'.